독일 스카우트 삭발 (영상, 법주사 템플스테이 불교 체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종료된 후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 중 일부가 한국에 남아 불교 체험을 하며 삭발을 하고 출가 의사를 밝힌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남녀 스카우트 대원 총 8명이 삭발을 하고 출가 의사를 밝혔으나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만류했습니다. 

 

 

독일 스카우트 대원 삭발 장면

독일 스카우트 대원 삭발

 

 

독일 스카우트 대원 8명 삭발

충북 보은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잼버리 대회가 공식 폐영한 후 독일 스카우트 대원 약 40여명이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체험을 한 동안, 남자 대원 6명과 여자 대원 2명 등 총 8명은 삭발을 원하며 이를 법주사에 요청했습니다. 법주사 측은 "삭발은 장난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며 만류했지만 이들의 의지가 강해 결국 지난 13일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퇴소하는 날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독일 스카우트 대원 불교 관심

법주사 관계자는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 불교에 깊은 관심을 보여 여러 질문을 했습니다. 스님들이 삭발을 하는 이유(머리카락과 함께 잡념도 끊겠다는 의지)를 설명하니 일부 대원들도 삭발을 원하며 요청해왔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법주사 측 관계자는 "일부 대원은 출가에 대해도 문의했지만 출가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일단 독일에 돌아가서 심사숙고하길 안내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스카우트 등 일부 참가국 한국 관광

한편,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부실한 준비로 논란이 있었지만, 일부 참가국은 대회 종료 후에도 한국에 머무르며 관광 등의 추가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폐영식 이후에도 전체 국가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출국할 때까지 숙식, 교통, 문화 체험, 관광 등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독일 스카우트 삭발

독일 스카우트 삭발

독일 스카우트 삭발

독일 스카우트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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