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변호인 사임 (이후 조치, 녹음본, 선처 탄원서)

만화가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하면서 선임한 변호인 2명이 모두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변호인 사임 소식

주호민 변호인 사임

 

 

주호민 변호인 사임

 

 

7일 더팩트에 따르면 주호민 측 변호를 맡은 A법무법인 변호사 2명은 지난 2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 변호인을 선임한 이후로 단 2일 만에 사임계를 제출한 것입니다. 사임계를 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떤 추측에 따르면 변호인들이 여론에 부담을 느끼고 변론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변호인들이 녹음본을 듣고 유죄 판결을 내리기에 어려움을 겪어 사임계를 제출한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녹음본을 들은 특수교육 전문가인 류재연 교수는 "법률 전문가라면 녹음본을 전부 듣고 변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주호민 작가 부부가) 녹음본을 공개해 달라는 호소도 했습니다.

 

 

 

 

 

주호민 변호인 사임 이후

주호민은 변호인 2명이 사임한 후에 특수교사 측과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취했으며, 이후 2차 입장문을 작성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주호민은 입장문에서 "상대 선생님이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은 변함이 없지만, 상대 선생님에게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선변호인이 사임하면서 주호민 측 변호인은 수원지검에서 위촉한 국선변호인 한 명이 맡을 예정입니다.

 

 

 

 

주호민 변호인 사임 및 사건 경위

주호민은 작년 9월 아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로 A 씨를 고소했습니다. A 씨는 주호민의 아들 B군이 동급생에 대한 성폭력으로 인해 통합학급에서 분리 조치되자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주호민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부착하여 관련 증거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13일에 열린 2차 공판에서 주호민 부부는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판은 수원지방법원 형사 9 단독 곽용헌 판사가 관할하였습니다.

 

주호민 변호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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