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 유치원 교사에게 막말하여 논란이 된 학부모에 대한 사연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그의 신상이 공개(백승연) 되었습니다. 카이스트 나왔다며 큰소리치던 그녀의 진짜 학력과 함께 운영 블로그(백엄마의 홈스쿨링), 최근 출간한 시집(우주보다 아름다운 너)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발언
백 씨는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제 행동이 경솔했습니다"라고 하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실명을 언급하는 것은 법적 조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 교사는 사망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의 이름을 공개하면서도 해당 교사가 서이 초등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폭언
경기일보와 MBC가 보도한 녹취록에 따르면 백 씨는 피해 교사와의 대화에서 "당신은 어디까지 배웠나요?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학에 입학하여 MBA까지 공부했는데, 카이스트 출신 학부모들이 문제인 거예요? 정말 계속해서 이런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건가요?"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백 씨는 아이가 7세에 영재교육원을 목표로 하여 수업 일수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학비 지원금을 받겠다고 하며 "이후에 사회에서 멋진 구성원이 될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라고 요구하거나 "친구를 때리지 않은데 때렸다고 말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공론화시켜 교사 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라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백 씨는 피해 교사가 자신의 요청을 거부하면 유치원으로 전화하여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또한, 휴대전화 화면을 긴 문자로 가득 채우며 밤낮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송했습니다. 하루에 28개의 문자를 보낸 날도 있었습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실제 학력
한편, 백 씨가 카이스트 경영대학 졸업과 MBA 과정을 이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습니다. 백 씨는 자신의 저서에서 '베트남에서 2년간 봉사활동 후 귀국한 대한민국 출생 엄마입니다. 여성으로서 유리 천장 깨기 위해 KAIST 경영대학원 SEMBA 과정에 입학하였으나 1년 후 출산으로 자퇴하였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카이스트 졸업생 중에서도 백 씨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들은 백 씨의 학력을 의심했습니다. 이에 백 씨는 "저는 한동대 출신으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자퇴한 적이 있습니다"라며 "대전의 카이스트와는 관련 없습니다"라고 바로잡았습니다. 현재 백 씨는 블로그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 혹은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소통 채널도 닫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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