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마우이 여행객, 추신수 대저택 산불, 영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에서 대형 산불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 현재 사망자수가 5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으로 여름 휴가차 여행을 온 여행객들도 발길이 묶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추신수 선수의 대저택이 불탔다는 소식도 함께 들려왔습니다.

 

 

하와이 피해 상황

하와이 산불

 

 

하와이 산불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관계자는 오늘 "하와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 주 방위군과 해안경비대 등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허리케인의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진화 및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국은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1,700채 이상의 건물이 손상을 입었으며,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와이 산불 최대 피해 지역

특히 마우이섬 북서부의 라하이나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곳은 19세기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위성 사진을 보면 라하이나는 거의 완전한 폐허가 된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수백 채의 집과 상점들이 있던 곳이 불에 타 없어져 흔적만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정전 상태에 있는 사람 수는 현재 11,00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국은 전력이 중단된 지역에서 헬기 등을 활용하여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우이섬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라하이나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불은 오늘 오전에 80%가 진화되었습니다. 두 번째 발생한 화재는 70% 정도 진압되었고, 세 번째 산불은 현재 평가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와이 산불 및 추신수 대저택 화재

SSG 랜더스에 소속된 야구선수인 추신수(41)의 미국 거주 대저택이 불에 타 전소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의 추억이 모두 사라진 기분"이라며 "JTBC 예능 '이방인'에서 추패밀리하우스가 불에 타 사라져버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며칠 전에 '이방인'을 다시 보며 추억에 잠겼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슬프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지역 방송 NBC 5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쯤 소방관들은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소방서장은 "도착했을 때 이미 집 일부가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며 "화재가 벽에서 시작해 다락방으로 번져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집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 대저택은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동하던 시절 가족과 함께 살았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 출연하며 1,200평 규모의 대저택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하원미가 직접 인테리어를 설계한 이 집은 2층 규모에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넓은 침실, 욕실, 서재, 야외 수영장, 영화관, 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와 삼남매와 함께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 집에서 살았습니다. 또한 미국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는 9일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약 50에이커(20만 2342㎡)의 산림이 피해를 입고, 아파트 건물 1채가 불에 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신수의 저택은 산불과는 무관한 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신수 대저택 산불 피해

추신수 대저택

 

하와이 산불

하와이 산불

하와이 산불

하와이 산불

추신수 대저택

추신수 대저택

추신수 대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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