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기고 28일 4강전에서 중국과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인 GODS에 뉴진스가 참여한다고 하며, FC축구 종목에서는 곽준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LoL 대표팀 4강
대표팀은 27일 오전에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한국은 미드 라이너로 '쵸비' 정지훈을 기용하며, 첫 번째 세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탑 라인을 중심으로 킬을 주고받으며 앞서나갔습니다. 바텀 라인 교전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이니시에이팅과 '카나비' 서진혁의 로밍 킬 등으로 한국은 사우디를 압도하여 첫 번째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한국은 사우디 본진에 신속하게 난입하여 넥서스를 파괴함으로써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전 10시에 중국과 4강전에서 대결하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베트남 또는 대만과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의 4강전은 사실상 금메달을 가리는 결정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LoL 2023 롤드컵 아티스트
글로벌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와 함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GODS'의 티저 영상이 오늘(27일) 공개되었습니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은 10월 10일에 개막하며,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대회를 기념하여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주제곡의 보컬을 맡게 되었습니다. 뉴진스는 Hype boy, OMG, Super Shy 등으로 알려져 있는 그룹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케이팝 그룹 완전체로서 롤드컵의 주제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4년부터 'Imagine Dragons', 'Lil Nas X'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테마의 주제곡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로써 주제곡 공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주제곡인 'GODS'는 라이엇 게임즈 수석 작곡가 세바스찬 나잔드와 Mako의 알렉스 시버가 함께 작업하였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데프트' 김혁규의 대회 도전기가 담겨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캐리 던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신성' 뉴진스가 함께하여 진정한 문화적 축제 같은 느낌을 주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주제곡을 통해 선수들의 노력과 영광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진스는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은 신선한 경험이었으며, 이번 컬래버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만의 색채가 담긴 곡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의 티저 영상을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4일 오후 2시부터는 뮤직비디오와 음원도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LoL 외 곽준혁 e스포츠 동메달
e스포츠 대표팀의 곽준혁(23, KT 롤스터)이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곽준혁은 27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패자조 결승에서 태국의 파따나삭 바라난에게 1세트 스코어 1-2로 아쉽게 패배하였습니다. 바라난은 경기 시작부터 2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습니다. 곽준혁도 뒤이어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도하였지만, 결국 1:2로 첫 번째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바라난은 전반전에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곽준혁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후반전에 한 골을 넣고 경기를 연장전까지 이끌었습니다. 연장전에서는 더 이상의 득점이 없었지만, 승부차기에서 곽준혁은 4골을 넣어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1:1 동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승부결정전인 세 번째 세트에서는 곽준혁은 상대의 중거리 슛에 선취점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까지 바라난의 수비에 막혀 득점을 하지 못하며 항저우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곽준혁과 함께 'FC 온라인'에 출전한 박기영(18, 울트라 세종)은 25일 바라난에게 2-0으로 패하여 4위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한국 e스포츠는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중국과의 4강전을 치른 후 이어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김관우가 첫 금메달 도전을 하게 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한국 키르기스스탄 (황선홍 중국 8강, 하이라이트)
한국 대표팀은 2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백승호와 정우영의 골로 선제골을 잡았으며, 후반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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